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매월 ‘무활동’ 사용자에게 10 유로 수수료 부과한다고 밝힌 유럽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가 해당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비트스탬프 CEO인 JB 그래피오(JB Graftieaux)는 성명을 통해 “무활동 수수료에 대한 고객의 피드백을 받았다. 많은 사람의 우려가 제기된 만큼 계획 철회를 결정했다.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은 우리의 서비스 DNA”라고 설명했다. 앞서 비트스탬프는 오는 8월 1일(현지시간)부터 1년 간 총 잔액 200 유로 미만 사용자 중 거래, 입금, 출금, 스테이킹 등 활동이 없는 계정에 매월 10 유로의 ‘무활동’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공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