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겠다고 밝힌 재무부 장관 리시 수낙(Rishi Sunak)이 사임을 발표했다. 리시 수낙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이 나의 마지막 장관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나의 기준을 지킬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사임하게 됐다. 대중은 정부가 적절하고 능력 있고 진지하게 업무를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영국을 암호화폐 허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스테이블코인 규제책을 마련하고 왕립조폐국의 NFT를 올 여름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시 수낙은 파티게이트 논란 등으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핵심 장관으로, 그의 사임이 총리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라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