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3일(현지시간) 시장의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일부 기대감 속에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전 8시 4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19% 오른 2만712.39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1만9848.08달러까지 하락한 뒤 반등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일부 암호화폐 기업 경영진과 투자자들은 지난 주말 비트코인 가격을 18개월 최저로 끌어내렸던 매도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낙관론을 피력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여러 암호화폐 대출업체들과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암호화폐 가격 급락을 초래했던 청산의 파도가 더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었다.

그러나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는 전날 디레버리징(차입 상환 또는 축소)의 ‘폭포’가 점차 작아지고 있다는 보다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미지 출처: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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