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시턴홀대학교에서 최근 미국 성인 1,500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스포츠 팬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두 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설문조사에서 스포츠 팬이 있는 가구의 57%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렇지 않은 가구 중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응답자는 24%에 그쳤다. 이와 관련 다니엘 라딕 세턴홀대 마케팅학과 교수는 “암호화폐와 NFT 산업이 초시 시장이긴 하지만, 스포츠 팬들은 이러한 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맷 데이먼 등 암호화폐 기업 광고에 유명 연예인이 출연한 것도 대중들에게 암호화폐를 알리는 데 어느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