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가 13일(현지시간) 주간 보고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약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암호화폐 가격의 추가 하락이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현재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은 악화되고 있고, 장기 보유자들도 상당한 손실을 보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2015년~2018년의 모습과 유사한 모양새다. 투자자들은 자연스럽게 대규모 매도와 진행 중인 추세에 맞춰 대응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최근 전통 금융시장과의 동조화 움직임은 비트코인 가격이 더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음을 암시한다. 주목할 점은 BTC 장기 보유자들이 현재 단기 보유자들보다 더 높은 비용으로 BTC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 같은 지표는 과거 BTC의 40%~64% 하락을 동반한 마지막 급락 전 발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현재 15.03% 내린 22,665.9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