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에 따르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변동성이 큰 본업 업황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동산 투자 확대에 나서고 있다. 2일 가상자산 업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나무가 코람코자산신탁이 설정하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리츠)에 투자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리츠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강남역 초역세권 건물인 ‘에이플러스에셋타워’다. 현재 두나무가 주요 투자자나 단독투자자인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그간 두나무의 행보를 보아서는 대부분의 투자 지분을 차지할 확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