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며 4만달러를 넘어선 후 하루 사이 암호화폐 시장에 1000억달러 이상의 자금이 증가했다고 26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이 지난 24시간 동안 1조7600억달러에서 1조8730억달러로 급증하면서 시장 분위기 전환을 시사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24시간 동안 3만7514달러에서 4만540달러까지 5% 이상 오르면서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핀볼드에 따르면, 세계적인 자산운용사 피델리티(Fidelity)가 미국의 대표적인 종업원 은퇴 자금 저축 프로그램  401(k)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하면서 비트코인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렉스 캐피털은 비트코인에 대한 시장의 지원이 유지된다면 단기적으로 4만3100달러에서 저항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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