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트론(Tron)이 자체 트콘 코인(TRX)으로 지원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21일(현지시간) 이더리움월드뉴스(EWN)에 따르면, 저스틴 선 트론 CEO는 5월5일 탈중앙화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USDD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USDD는 이더리움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관리 및 보관 등을 중앙 집중형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 온체인에서 완전히 탈중앙화된 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스틴 선은 USDD 가격이 1달러 이하로 내려가면 시스템에 USDD 1개가 전송돼 이용자가 1달러 상당의 TRX를 받을 수 있고, USDD가 1달러 이상이 되면 1달러 상당의 TRX이 시스템으로 보내지고 이용자가 1USDD를 받게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USDD 프로토콜은 이처럼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적절한 알고리즘을 통해 USDD와 달러의 일대일 비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WN은 트론의 USDD 스테이블코인 계획이 100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비롯해 아발란체(AVAX) 등 디지털 자산으로 UST를 지원하는 테라(Terra)의 방식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트론은 뉴욕시간 오전 전반적인 하락세 가운데 4.13% 오른 0.0657달러를 기록했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테라(LUNA) UST 발행규모 BUSD 추월, 스테이블 코인 3위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