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러시아가 경제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금보유고를 처분하는 것을 봉쇄하는 법안이 마련됐다.

미국의 정치전문지 악시오스는 미국 상원의 초당파적인 의원들이 러시아가 금비축량을 매각해 제재를 회피하는 것을 막는 방안을 바이든 행정부보다 만저 취하려고 한다고 보도했다.

이 법안은 빌 헤거티(공화당 테네시), 존 코닌(공화당 텍사스), 매기 해선(민주당 메사추세츠), 앵거스 킹(무소속 메인) 등 4명의 상원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법안은 러시아의 중앙은행 보유지로부터 금을 거래하거나 운반하거나, 러시아에서 물리적으로 또는 전자적으로 금을 판매하는 모든 미국 기업들에게 2차 제재를 가하도록 하고 있다. 러시아는 모두 1320억달러 상당의 금보유고를 가지고 있다.

앵거스 킹은 성명에서 “러시아의 막대한 금은 푸틴이 자국 경제가 더 이상 추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자산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금 보유량의 사용을 막아 세계 경제로부터 러시아를 더욱 고립시킬 수 있고, 비용이 점점 늘어나는 군사 행동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유일하게 막을 수 없는 것이 비트코인(BTC)이다”고 이기사를 공유하며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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