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부진한 가운데 거래량 마저 약 14개월 최저 수준으로 후퇴, 비트코인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됐음을 시사하고 있다.

비트코이니스트는 23일(현지시간) 아케인 리서치 주간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의 일일 거래량이 최근 감소세를 이어가며 2020년 12월 이후 최저로 축소됐다고 보도했다.

일일 거래량(daily trading volume)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서 트랜잭션이 이뤄진 코인의 전체 수량을 측정하는 온체인 지표다.

비트코이니스트는 비트코인 가격의 큰 움직임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많은 트레이더들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거래량이 이렇게 줄어든 것은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일 수 있는 추세라고 지적했다.

뉴욕 시간 23일 오후 3시 27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87% 내린 3만7692.97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이날 고점은 3만9122.39달러로 기록됐다.

*이미지 출처: The Arcane Research Weekly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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