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4일(현지시간) 3만3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한 뒤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4만달러에 1차 저항선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 시간 오후 3시 13분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27% 오른 3만6106.96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이날 장중 저점은 3만3184.06달러, 고점은 3만6433.31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가격 차트에 여러 개의 과매도 신호들이 나타난 뒤 반등했다. 일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2020년 3월 20일 이후 가장 극단적 과매도 상태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일간 차트 RSI는 2018년 11월 20일에도 극단적 과매도 신호를 보냈었다. 당시 비트코인은 일간 차트 RSI가 극단적으로 낮은 수준까지 하락한 뒤 몇개월간 범위 내 가격 움직임을 보이다 랠리를 펼친 바 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이날 장중 반등했지만 작년 11월 이후 나타난 가격 고점의 하향 추세가 온전히 유지되고 있으며 이는 매도세력들이 저항 레벨에서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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