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코멘트] 미 연준이 비트코인 상승에 중요 역할 – 퀀텀 핀테크 설립자

[뉴욕=박재형 특파원] 퀀텀 핀테크 그룹의 설립자이자 경영 파트너인 해리 예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의 주 요인이 미 달러 가치의 하락 때문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공급 정책이 비트코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해리 예는 대규모의 통화가 시장에 풀리면서 암호화폐는 폭락 위험에서 벗어나 기관투자자와 소매투자자 모두의 포트폴리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는 가운데 주식과 같은 다른 투자자산과 달리 현재 진행 중인 테이퍼링이 비트코인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시장의 잠재적 붕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어떤 자산이 포트폴리오를 차지할 수 있는지에 투자자들이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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