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비트코인 선물에 대해 장기 투자 펀드들은 매수 포지션을 줄이고, 헤지펀드는 매수 포지션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14일자 미결제약정 데이터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총 미결제약정은 1만1781 계약으로 직전주 대비 76 계약 증가했다.

(자료=CFTC)

투자 주체별로는 장기 투자 펀드가 포함된 에셋 매니저 그룹의 순 미결제약정(롱-숏)이 4981 계약으로 직전주 보다 127 계약 감소했다.

순 미결제약정이 5000 계약 밑으로 떨어진 것은 11월 23일 이후 처음이다.

(자료=CFTC)

장기 펀드의 순 미결제약정은 지난 10월 5일 이후 롱 포지션을 늘리는 방향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나 두 달만에 처음으로 숏 포지션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헤지펀드가 포함된 레버리지 그룹의 순 미결제약정은 마이너스 5626 계약을 기록했다. 직전주보다 롱 포지션 방향으로 472 계약이 움직였다.

(자료=CFTC)

비트코인 선물은 현물 가격보다 다소 낮은 백 워데이션 상태다.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위축됐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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