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5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대부분 종목의 가격 변동폭이 적은 편이다.

톱10 종목 중 7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60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7786.12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44% 상승했다.

이더리움 1.23%, 바이낸스코인 0.84%, 솔라나 4.58%, 카르다노 0.46%, XRP 0.86% 상승했고, 폴카닷 0.76%, 도지코인은 9.9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74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1.5%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12월15일 오전 9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2월물이 240달러 하락한 4만7630달러, 1월물은 220달러 내린 4만7830달러, 2월물은 230달러 하락해 4만80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2월물이 27.00달러 하락해 3804.00달러, 1월물은 11.50달러 오른 3861.00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시장은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테이퍼링, 금리인상 등 방향이 미칠 영향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4만9000달러 이하에서 하락 중이며, 거래량은 240억달러 수준으로 더욱 감소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 우에 따르면, 비트코인 소매 투자자들이 지난해 3월 폭락 이후와 비슷한 수준의 적극적인 축적 행태를 최근 가격 조정을 거치며 다시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6만8000달러가 넘는 사상 최고치에서 5만 달러 이하로 떨어진 후 1BTC 이하를 보유한 소규모 투자자의 암호화폐 지갑 잔액이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폴리곤 블록체인이 MATIC이 지난 13일 16% 가까이 급락 후 이더리움 방식의 수수료 소각 메커니즘을 도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하게 반등했다.

아발란치(AVAX) 또한 서클의 스테이블코인 USDC를 네트워크에[통한한다는 모도가 나온 후 장 출발 전 한때 13.5%까지 급등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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