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국제통화기금(IMF)이 세계적인 암호화폐 규제 마련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내놓았다.

10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IMF는 블로그를 통해 글로벌 암호화폐 규제가 모든 당사자에게 공정한 경쟁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프레임워크에서 IMF는 암호화폐 자산 서비스 제공자들이 관련 기관으로부터 완전한 라이선스를 받도록 강제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IMF는 암호화폐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규제가 기존 증권 또는 은행 등에 대한 규제와 비슷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투자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는 증권감독기구 감독 하의 증권중개인에 대한 요구사항과 유사해야 히며, 지불을 위한 경우는 중앙은행이나 결제 감독 당국이 감독하는 은행 예금과 유사한 요건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IMF는 은행  등 규제 금융기관의 암호화폐에 대한 노출과 관련해 당국이 명확한 지침을 제시할 것도 권고했다.

이와 함께 IMF는 조정되지 않은 글로벌 규제 조치가 금융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암호화폐 공간에서 발생하는 과제 해결을 위한 국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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