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에 기반을 둔 프로젝트 루프링(LRC) 가격이 11월 들어 무려 7배 상승, 시가총액이 약 40억달러로 늘었다고 코인데스크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가동되는 루프링은 개발자들로 하여금 자체 분산 거래소를 구축하게 해주는 프로젝트다.

루프링 가격은 뉴욕 시간 12일 오후 1시 4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7.97% 하락한 3.03달러를 가리켰다. 루프링의 지난 24시간 고점은 3.52달러, 저점은 2.85달러로 기록됐다. 루프링은 10월 말까지 1달러 아래서 거래됐었다.

분석가들은 루프링의 최근 가격 폭등 이유를 게임스탑 관련 루머와 향후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잠재적 사용 가능성 등으로 설명한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댑레이더의 공동 설립자 드라고스 듀니카는 “지난 2주일간 대규모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LRC는 다음 승리의 징표를 찾는 트레이더들의 레이더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지난달 말 트위터에는 비디오게임 소매업체 게임스탑이 대체불가토큰(NFT) 장터를 만들기 위해 루프링 기술을 사용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또 일부 트레이더들은 루프링이 메타버스 개발에 사용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코인데스크는 현재 3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루프링이 지난 7일간 157%, 그리고 11월 들어 지금까지 685% 올랐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CoinMarket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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