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운 뒤 9일(현지시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긍정적 추세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9일 오후 2시 19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69% 오른 6만6538.60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지난 24시간 고점은 6만8530.34달러, 저점은 6만5632.48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10월 20일 이후 가장 과매수 상태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 몇주간 바이어들이 계속 적극적 움직임을 보여 가격 후퇴시에도 그 폭은 크지 않았다.

4시간 차트의 100 피어리어드 이동평균이 상방향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은 단기적으로 추세가 긍정적임을 가리킨다. 이는 아시아 시간대 가격 하락시 바이어들이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지지세는 6만3000달러 ~ 6만5000달러 부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가격 후퇴시 이 레벨에서 지지받을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미지 출처: Damanick Dantes/CoinDesk,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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