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이더리움이 지속적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가격 급등과 급락이 반복하는 형태가 아닌 안정적인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지크립토는 “이더리움이 크립토경제의 중심인 이유”라는 분석기사를 개재했다.

기사를 설명을 덧붙여 간략히 요약했다.

이더리움은 모든 새로운 프로젝트와 연관됐다.

메타버스, 디파이(DeFi), 대체불가토큰(NFT) 등 크립토경제에서 주목을 받는 프로젝트들의 중심에 이더리움이 있다.

2021년에는 크립토 수용을 위한 많은 사건이 발생했다. 대중들이 받아들이는 중심에 이더리움이 있다.

분석가 라이언 왓킨스는 “인터넷 머니, 메타버스, 디파이, NFT, 웹3가 강력한 자산인 이더와 합쳐져 있다는 것을 시장이 깨달았다. 이더는 암호화폐 경제의 중심이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에는 이미 3000개 이상의 디앱이 자리잡고 있다.

최근 사례로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진출이 있다. 페이스북은 이름을 ‘메타’로 변경했다.

관련 암호화폐 가격이 폭등했다. 디센터럴랜드(MANA), 샌드박스(SAND)가격이 급등했다.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메타버스 토큰이다.

이더리움 가격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디파이의 TVL(예치된총금액)에서 이더리움은 6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NFT의 원동력도 이더리움이다.

이더리움이 극복해야 할 과제는?

이더리움의 암호화폐 시장점유율은 19.5% 수준이다. 비트코인의 43.1%에 뭇미친다. 1위인 비트코인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점유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오래된 문제인 느린 네트워크 속도와 비싼 거래수수료도 해결해야 한다.

솔라나(SOL)나 폴카닷(DOT)같은 이더리움 킬러들은 수수료와 속도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이더리움에 도전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대응이 성공할까?

이더리움은 속도와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더리움 2.0으로 전환하고 있다.

수수료를 낮추고 네트워크에 돌려주는 런던 하드포크가 성공했다. 수수료 문제중 일부가 해결됐다.  현재 POW(작업증명방식)이 이더리움 2.0에서 POS(지분증명방식)으로 전환하면 문제의 대부분이 해결된다.

이더리움 2.0으로 가는 비콘체인이 런칭해 업그래이드를 진행중이고 2022년에 이더리움 1.0인 현재의 체인과 합병을 목표로 하고 있다.

3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들이 함께 옮겨가야 한다. 쉽지는 않은 일이다.

이더리움 2.0전환을 위한 알테어 업그래이드가 최근 성공했다. 느리지만 차분히 진행되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이 최고치를 계속 갱샌하는 이유는 이 과정이 차분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과정에서 POS를 위해 예치되는 이더리움과 수수료로 받아 소각하는 이더리움도 늘어나고 있다.

성능도 개선되고 공급량도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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