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움직임은 비트코인이 하향 조정을 겪게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오안다의 분석가 크레이그 얼람이 말했다.

31일자 다우존스 뉴스에 따르면 얼람은 “비트코인이 조정을 준비하고 있다는 신호들이 최근 많이 나타났다”면서 “기술지표들이 모두 같은 방향을 가리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빠르게 약화되고 있는 비트코인의 랠리, 분기(divergences)를 보여주는 모멘텀 지표, 비트코인이 지난주 도달했던 3개월 고점 5만달러 위에서 지속적 상승에 실패한 것이 비트코인의 조정을 시사하는 신호들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얼람은 이런 신호들이 비트코인의 “전성기가 끝났고” 고점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한 하향 조정”이 뒤따를 가능성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31일 오후 4시 2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39% 내린 4만7338.77달러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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