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팬다의 기업 가치가 불과 5개월 만에 세 배 이상 증가, 41억달러로 평가됐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업체 가운데 하나인 비트팬다는 2억6300만달러의 시리즈 C 펀딩을 마무리함으로써 기업 가치가 41억달러로 평가됐다.
이번 시리즈 C 펀딩은 페이팔 설립자 피터 틸의 발라르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억만장자 헤지펀드 매니저 앨런 하워드, REDO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비트팬다가 지난 3월 1억7000만달러를 조달한 시리즈 B 펀딩에선 이 회사의 기업 가치를 12억달러로 산정한 바 있다.
비엔나 소재 비트팬다는 시리즈 C 펀딩으로 확보한 새 자금을 기술, 해외 확장, 기업 성장에 집중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CoinDesk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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