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이 9일(현지시간) 큰 폭 오른 가운데 10일 발표될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주가에 추가 모멘텀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루라인 캐피탈 설립자 겸 대표 빌 바루치가 밝혔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그는 코인베이스 주가는 IPO(주식 신규 상장) 가격 대비 현재 상당 수준 하락했지만 코인베이스를 둘러싼 “부정적 성향들은 제거됐다”고 말했다.

바루치는 CNBC 트레이딩 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코인베이스의 사용자는 확인된 사용자 6000만명을 넘어서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사용자 증가 추세는 앞으로 코인베이스가 계속 먹고 살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코인베이스의 수수료 수입원인 트레이딩도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바루치는 “코인베이스는 290 ~ 300 달러까지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실적은 긍정적이고 (코인베이스가 제시할) 전망도 양호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바루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코인베이스 주가는 9일 8.60% 오른 280.47달러에 마감됐다.

*이미지 출처: C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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