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8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3만달러 부근이 다음 지지선으로 제시됐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2주일만에 처음 과매도 상태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RSI가 전에 과매도 상태에 처했을 때는 15 ~ 20% 안도 랠리를 촉발했었다.

그러나 비트코인이 6월 22일 2만9000달러 부근에서 시작된 ‘저점 상향’ 패턴 아래로 떨어지면서 매도 세력이 상황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지난 한 달간 유지된 거래 범위의 하단인 3만달러 지지선 가까이 후퇴할 때까지 매수 세력이 기다릴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상방향 모멘텀이 둔화되고 있어 안도 반등이 이뤄지더라도 3만3000달러 부근에서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1시 29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78% 내린 3만2866.97달러를 가리켰다. 비트코인의 최근 24시간 고점은 3만4793.03달러, 저점은 3만2133.18달러로 기록됐다.

*이미지 출처: Trading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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