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WisdomTree)가 독일과 스위스 증시에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ETP)를 상장했다고 코인데스크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자료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위즈덤트리는 이더리움 ETP를 ‘ETHW’라는 심벌로 스위스 증권거래소(SIX)와 독일 증권그룹(Deutsche Boerse)의 세트라(Xetra) 거래소에 상장했다.

ETP는 원자재나 암호화폐 등의 기저 자산을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금융 도구다.

위즈덤트리에 앞서 지난 3월에는 21셰어스와 ETC 그룹이 독일 증시에 이더리움 ETP를 상장한 바 있다.

위즈덤트리는 이달 14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비트코인 ETP를 상장했으며 미국 증권거래소에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