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을 기반으로 하는 두 개의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젝트가 해커의 공격을 받아 피해를 당했다고 15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SC를 이용하는 디파이 프로젝트 크림 파이낸스(Cream Finance)와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이 DNS 스푸핑 공격을 받고 있다.

크림 파이낸스와 팬케이크 스왑 팀은 자사 웹사이트가 해커의 공격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뉴욕시간 낮 12시 현재 크림 파이낸스 사이트는 차단 된 상태지만 팬케이크 스왑은 여전히 피싱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현재 해커들은 팬케이트 스왑에 접속할 경우 가짜 사이트로 연결돼 이용자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도록 유도해서 암호화폐 탈취를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 회사는 피해가 완전히 복구됐다고 공지할 때까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