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저소여 기자]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报)는 향후 디지털화폐가 주권화폐, 금 준비와 적당한 비례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인민일보 해외판은 ‘중국 적절히 디지털 화폐 연구개발 추진중’이라는 발표를 통해 지금이 중국 디지털화폐 연구개발의 가속 단계라고 강조했다. 기술적인 측면을 보면, 아직까지 해결해야 될 문제가 남아 있다. 미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DCEP(Digital Currency Electronic Payment)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공신력이 증대됨에 따라 디지털화폐는 주권화폐, 금 준비와의 비례 관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DCEP는 통화 유통의 모니터링 효율성을 높이고 통화정책 수단을 다양화시키는 동시에 국제 통화 체계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현재 국제 통화 체계는 달러 본위제를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많은 나라들은 달러를 거래 통화, 비축 화폐로 삼고 있다.

종종 미국 경제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의 통화 정책 조정은 다른 국가들에 연동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향후 디지털 화폐는 어느 정도 달러의 임의적인 변동에 제약을 가해, 달러의 위기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이어지지 못하는 보완책으로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페인, 페루 등 많은 나라도 DCEP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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