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문정은 기자] 블록체인 프로젝트 평가법인 한국블록체인평가가 25일 홈페이지 오픈과 함께 공식 출범했다.

한국블록체인평가는 신용평가 전문가와 기술 전문가로 구성돼 있으며, 블록체인 프로젝트 기획자, 보안 전문가 등을 자문위원단으로 두고 있다. 평가사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기술성과 사업성에 대한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 산업 내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첫 평가대상 프로젝트는 차지인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프로젝트(EVZ)’다. EVZ는 사업성 등급 ‘B4(양호)’와 기술성 등급 ‘T5(보통)’를 받아 종합 등급은 ‘BB(보통)’로 평가됐다.

한국블록체인평가에 따르면 EVZ 프로젝트는 최소한의 투자비용으로 기존에 구축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전기차 사용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기차 외에 전기스쿠터 등 모든 전기 이동장치(E-Mobility)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서비스 확산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적으로는 보안성, 투명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한국블록체인평가는 핀테크, 에너지, 교육 분야 등 블록체인이 적용되는 전 산업 분야로 평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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