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진배·문정은 기자] 8일 업비트 라운지에서 열린 ‘루니버스 파트너스 데이’에서는 새로 합류한 파트너들의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들은 문화 영역부터 실물경제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을 연결하려는 시도와 함께 과정상의 어려움 등을 전했다.

◆ 글로벌 한류팬에 코인 보상.. 케이스타라이브

한류 열풍이 불면서 K팝을 좋아하는 글로벌 팬들이 트위터, 유튜브 등 SNS을 활용해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 관련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 케이스타라이브는 이러한 글로벌 한류팬들의 콘텐츠 생산에 대한 보상인 ‘케이스타코인(KSC)’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류팬 활동으로 발생하는 트래픽에 따라 보상이 지급된다. KSC를 받은 이용자는 한류 콘서트 티켓이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발표를 맡은 김태형 케이스타라이브 CTO는 “최근 SBS플러스와 협력했고, 현재 SBS플러스 영상을 시청하면 KSC가 지급된다”며 “또 ‘암호화폐 지갑 만들기’ 이벤트를 열어 이용자들 가운데 40% 규모가 KYC 인증을 거쳐 암호화폐 지갑을 만든 성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 케이스타라이브의 KSC는 코인원에 상장됐다. 이는 루니버스와 코인원 간 연동 이후 처음 상장된 사례다.

◆ 투명한 중고폰 거래 지원.. 리폰

중고 물품 시장이 활성화 될수록 중고거래는 지속적으로 문제를 일으켰다. 거래가 투명하지 못해 사기 등 사건이 빈발했다. 스마트폰 중고 시장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 가격이 올라가면서 중고거래가 늘어났고 문제점은 여실히 드러났다. ‘리폰’은 블록체인을 통해 중고폰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리폰의 박성민 전무는 “데이터가 오픈되니 가격이나 성능을 조작할 수 없다는 점, 기술로서 불신을 해결한다는 블록체인 철학이 우리의 플랫폼과 맞다고 생각했다”면서 “앞으로 사회 인식이 개선되고 서비스가 활발해지면 중고거래의 투명성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폰의 서비스는 간단하다. CU편의점에서 중고폰을 거래할 수 있는 방식이다. 리폰 앱을 다운받아 스마트폰을 검사하면 그 자리에서 절반 정도의 금액이 토큰으로 지급된다. 물론 사용자가 출금을 요청할 경우 즉시 현금으로 교환돼 지급된다. 해당 데이터는 루니버스에 올라가게 돼 중고거래 투명화, 스마트폰 수출 등에 사용된다. 향후 거래소와 연동해 직접 토큰을 교환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 버려졌던 마일리지, 실물 자산이 되다… 링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면 마일리지는 쌓이지만 정작 쓸 수 있는 곳은 한정적이다. 마일리지를 쓴다 해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은 극히 적으며 사용하지 못한 마일리지는 특정 날짜 이후 소멸된다. 지금까지 지적되어 온 마일리지의 단점이다. 해피포인트 등 마일리지를 통합하고 사용처를 늘리려는 노력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는 못했다. 링 플랫폼은 마일리지의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탄생했다.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으로 마일리지를 통합하고 이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 마일리지를 실물 자산으로 가져오겠다는 것이다.

이우준 링 플랫폼 본부장은 “마일리지를 통합해 마일리지가 실물 자산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고객은 마일리지의 통합·양도가 가능해져 편리하고, 기업들은 마일리지 부채 소멸, 마케팅 및 운영관리비용이 절감돼 유리하다”고 말했다.

◆ SNS 하고 보상받자.. 포레스팅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는 넘쳐나지만 이로 인해 개인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은 ‘관심’과 ‘자기만족’ 뿐이다.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인플루언서들도 SNS를 이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이 한정적이다. 직접적인 보상 없이 대부분 광고 형태로 수익을 챙겨야 한다. 포레스팅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상형 SNS을 만들었다. 유저들은 스테이블 코인 역할을 하는 베리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을 후원할 수 있으며 별풍선처럼 이용도 가능하다. 일반 유저들도 각종 SNS활동을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어 만족감과 경제적 보상을 모두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를 이용해 모바일 쿠폰을 구매하고 사용할 수 있는 사용처까지 확보했다.

발표를 맡은 엄재현 포레스팅 대표는 “인플루언서들이 기존 SNS에 대해 불편함이 많았던 점, 유저들이 활동함으로써 가져가는 것이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포레스팅을 만들었다”면서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SNS를 통해 유저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증강현실에서 보상받는다..소다 플레이

소다 플레이는 한때 흥행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GO’를 하듯이 실생활에서 암호화폐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소다 플레이 앱을 켜면 카메라 창이 나오고, SOT 코인을 포함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암호화폐 가상 이미지들이 등장한다. 해당 암호화폐를 에어드롭 받기 위해서는 광고를 시청하는 등의 마이닝(채굴) 활동이 필요하다.

이렇게 모은 암호화폐를 이용해 ‘할인페이’ 서비스 창에서 카페나 베이커리, 편의점 등 가맹점 쿠폰을 구매할 수있다. 쿠폰을 구매하면 바코드가 생성되고, 이를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된다.

현재 소다 플레이는 암호화폐 간편지갑인 비트베리 API를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루니버스 사이드체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정식 오픈은 연말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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