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누누티비와 코인원의 같은 점 다른 점 칼럼에 ‘누누티비 모욕 금지’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누누티비는 도둑입니다. 누누가 코인원과 비교되는 것이 누누에게 모욕이라는 것을 100% 다 동의하기는 어려운데요.
누누와 코인원이 완전히 다른 평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부가가치를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누누는 넷플릭스 등 OTT의 콘텐츠를 훔쳐서 나름의 방식으로 분류하고, 데이터 베이스까지 만든 것 같습니다. “혹시 이런 영화가 있을까?” 하고 검색을 하면 나옵니다.
누누 개발팀(?)이 정부의 엄격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방대한 영상 데이터를 관리하는 것을 보면 놀랍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누누는 도둑입니다.
코인원도 나름 방대한 김치 코인 포트폴리오를 자랑합니다. 검찰에 딱 걸린 29 개 외에도 문제적 김치 코인들이 다수 있으니까요. “혹시 이 코인도 있을까?” 하고 찾아보면 있습니다.
코인원 개발팀과 상장팀이 정부의 단속이 없는 틈을 타서 방대한 김치 코인 포트폴리오를 방치해온 것을 보면 놀랍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어쨌든 코인원은 DAXA 멤버입니다.
코인원이 누누와 비교되지 않으려면 자신이 가진 힘에 책임을 지면 됩니다. 중앙화 거래소에 코인을 올린다는 것이 프로젝트 팀에게 어떤 의미인지는 우리는 잘 압니다.
감옥에 갈지 모를 코인원 임직원 입장에서 뒷돈의 유혹이 컸다는 것을 이해하려고 해도, “남의 것, 올려서는 안되는 것을 올리는 것”만으로 돈을 버는 누누처럼 행동해서는 안되겠죠.
아무 코인이나 막 올리면 저절로 돈이 되는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좋은 코인을 골라서 고객들에게 보여주는 최소한의 밸류 애드(value add 부가가치)는 해야죠. 그럴 능력이 안되면 상장권한을 내려놓으면 됩니다.
아참, 여기저기 블록미디어 기사 링크를 올려주시는 일부 텔레그램 정보방 관계자 여러분들께 말씀드립니다.
남의 글을 가지고 장사를 하시는 것은 봐드립니다만, 격에 맞지 않는 평은 사양하겠습니다.
누누는 줄거리와 출연진 정보를 추가할 뿐, 영화가 재미 있다 없다, 왜 이렇게 찍었냐, 이런 얘기 안 합니다. 주제 넘는 짓인 걸 아는 거죠. 그 주제를 넘어서고 싶으면 스스로 글을 쓰세요. 없는 머리로 평하는 것이 부가가치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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