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국제통화기금)가 글로벌 경제 위기를 주제로 한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시장 침체가 글로벌 금융 시스템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IMF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과 지속적인 코로나 봉쇄로 세계 경제가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진단하면서도, 기존 은행 시스템과 분리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 침체는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IMF 이어 “테라, 쓰리애로우캐피탈 등 사태로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대규모 손실로 이어진 극단적인 매도’를 언급하면서, 동시에 “지금까지 전통 금융 시스템에 미친 파급효과가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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