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카르다노 블록체인에 스마트 계약 기능 등이 추가되는 알론조(Alonzo) 하드포크의 메인넷 출시 일정이 정해졌다.

1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카르다노 개발사 IOHK의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 팀 해리슨은 카르다노가 9월 12일 알론조 하드포크의 메인넷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시장의 기대가 높은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이용자가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을 통해 스마트 계약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카르다노의 유통 책임자 나이젤 햄슬리는 테스트넷이 9월 1일 하드포크될 예정이며, 이는 알론조 하드포크가 메인넷에 배치되기 전 퍼즐의 마지막 조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르다노는 전날 IOHK의 CEO 찰스 호스킨슨이 이날 중으로 알론조 하드포크 일정을 공개하겠다고 유튜브를 통해 발표한 후부터 가격이 급등해 코인게코 자료에서는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카르다노는 뉴욕시간 오후 거래에서도 급등세를 지속하며 18.5% 오른 2.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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