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금융 대기업 JP모건이 국제 결제 처리 과정에서의 오류와 시간을 줄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고 2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현재 전 세계 220개 이상의 은행이 사용하고 있는 은행 간 정보 네트워크(IIN)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이 기술은 결제 초기 단계부터 기관들이 블록체인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결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돼 처리 시간이 단축된다.
JP모건은 2017년 IIN시스템의 시험 운영을 시작햇으며, 올해 가을까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시스템이 가동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 은행은 지난 2월, 결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JPM 코인”이라고 불리는 자체 암호화폐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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