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한성수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 결정이 23일(현지시간) 내려질 걸로 전망되는 가운데, 승인 가능성을 90%이상으로 점치는 의견이 나왔다.

23일 가상자산 마켓 분석 업체 ’10x리서치’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확률이 90% 그 이상”라고 전했다.

10x리서치가 언급한 확률은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투자 신탁 ETHE의 할인율을 기반으로 분석된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나오는 ETHE란,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트러스트 (Grayscale Ethereum Trust, 신탁펀드)를 의미한다.

보고서는 “그레스케일의 이더리움 투자 신탁 ETHE의 할인율이 전주 대비 30%에서 8%로 좁혀졌고, ETHE의 8% 할인율은 현물 ETF 승인 확률이 최소 90%라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사례를 참고하여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는 비트코인 ETF 승인 몇 시간 전 X(구 트위터)를 통해 가상자산에 투자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며 “만일, SEC의 가상자산 투자 경고에 대한 글이 올라온다면 이는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 들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 이더리움 현물 ETF의 최종 승인을 앞둔 가운데, 시장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전망이 대두된다. 과거 그레이스케일은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건으로 소송하여 승소한 사례와 같이 “이더리움 현물 ETF가 거부 될 경우 소송으로 인한 승인도 가능하다”는 전망도 제시된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같이 보면 좋은 기사

前 메사리 애널리스트 “현물 이더리움 ETF 승인, 크립토 시장의 중대한 전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