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비트코인 고래들이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대로 하락하자 하루에 63억 달러치의 BTC를 매입했다고 뉴스BTC가 23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기반 회사 아폴로(Apollo)의 공동 창업자 토마스 파러는 엑스에 1000BTC 이상을 비트코인 고래들의 매입현황 자료를 공유했다.

파러가 공유한 보고서에 따르면 24시간 동안 1000 BTC 이상을 보유한 고래들은 총 8953 BTC를 축적했다. 이는 당시 가격으로 약 63억 달러에 해당한다. 주간 누적 매입량은 1만 2058 BTC 90억 달러에 달한다.

이러한 매집 추세는 1000 BTC 미만을 보유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했다. 100-1000 BTC를 보유한 상어 투자자들은 하루에 6746 BTC를 매도했다. 50억 달러에 달하는 물량이다.

1-10 BTC를 보유한 게(크랩) 투자자은 같은 기간 동안 1074 BTC를 매도했다. 또한 0-1 BTC를 보유한 세우(쉬림프) 투자자들도 591 BTC를 매도했다. 반면, 10-100 BTC를 보유한 물고기(피시) 투자자들은 95 BTC만을 매도했다.

이러한 투자흐름은 BTC가 소액 투자자들로부터 대형 투자자들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신호다. 주간 기준으로도 새우 투자자들은 2079 BTC를, 게 투자자들은 5748 BTC, 물고기 투자자들은 1155 BTC를 매도한 반면, 샤크 투자자들은 60 BTC를 매입했고, 비트코인 고래들은 1만 2058 BTC를 매집했다.

다수의 암호화폐 분석가들이 매수 시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비트코인 차트에서 매수신호를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마르티네즈는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예측했던 TD 시퀀셜(TD Sequential)이 매수 신호를 보냈다고 지적했다. 이 분석가가 제시한 매수 신호의 수준은 약 6만 9500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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