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약 200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하고 인도 사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인도 미디어 이코노믹타임즈가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바이낸스는 인도 재무부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정식 등록한 뒤 영업을 재개할 것이다. 지금까지는 다소 허술하게 대처해온 감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인도의 모든 법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인도 재무부는 자금세탁방지법(PMLA)에 따라 바이낸스 등 9개 암호화폐 거래소 대상 규제 준수 요구 및 웹사이트 차단을 단행했으며, 바이낸스를 포함한 8개 거래소 앱이 인도 애플 스토어에서 삭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