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라이트코인(LTC)의 장기 보유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 새로운 이정표에 도달했다고 12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인투더블록에 따르면, 현재 라이트코인 네트워크의 장기 보유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잔고가 있는 전체 라이트코인 주소의 62.5%에 달한다.

라이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증가는 최근 몇 달 동안 눈에 띄게 두드러졌다. 2월 말에는 일주일 만에 17만 명이 급증하며 장기 보유에 대한 강력한 추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수치 외에도 라이트코인 장기 보유자의 수익성은 흥미로운 측면이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전체 라이트코인 주소의 67.7%가 현재 수익을 내고 있다.

자료: 코인마켓캡

라이트코인은 이달 초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상품 지정으로 인해 가격 움직임이 개선됐다.

CFTC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비트코인 이외 이더리움과 라이트코인도 상품으로 간주했다.

상품으로 분류되는 자산은 암호화폐에 대해 엄격한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진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닌 CFTC의 규제를 받게 된다.

코인마켓캡에서 라이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 오르고 일주일 전에 비해 0.1% 하락한 96.7 달러에 거래됐다.

속보는 블록미디어 텔레그램으로(클릭)

라이트코인, CFTC 상품 분류 후 부활 조짐 – 인투더블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