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혀 특파원] 올해 들어 가장 수익성 높은 암호화폐 분야는 밈코인이라는 조사 결과를 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코인게코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밈코인은 시가총액 기준 상위 종목 중 가장 높은 평균 1312%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관심이 높은 레이어2, 게임파이, 인공지능(AI) 등 다른 분야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익률이다.

자료: 코인게코

3월 출시된 밈코인 중 분기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는 북 오브 밈(BOME), 브렛(BRETT), 캣 인 어 독스 월드(MEW)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브렛은 7727.6%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솔라나 기반 밈코인 열풍으로 유명세를 탄 후 연간 2721.2%의 성장을 기록한 도그위팻(WIF)이 그 뒤를 이었다.

코인게코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현재 밈코인 종목들의 총 시가총액은 609억3000만 달러로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의 약 2.32%를 차지한다. 이는 전분기 대비 176.9%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밈코인 시장의 급성장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볼 수 있다. 구글 검색 데이터에서 밈코인이라는 용어는 전 세계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이 검색되고 있다.

구글 트렌드의 주간 키워드 검색 데이터에서 3월 ‘memecoin’이라는 용어에 대한 전 세계 관심도는 88로 나타났는데, 이는 2023년 11월 첫째 주 기록했던 최고치 100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한편 올해 들어 7만3000 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비트코인의 강력한 모멘텀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이 밈코인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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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는 ‘밈코인’ 열풍…신규 종목들도 꿈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