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장중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며 6만3000 달러까지 돌파하고 6만4000 달러를 향해 상승했다.

2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6만3480 달러까지 상승하며 시가총액이 2조4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이러한 급등세는 2021년 11월 큰 폭의 하락 전 상승세를 연상시키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당시 비트코인은 67% 이상 급락해 2022년 4월 초 2만 달러 이하까지 떨어졌었다.

비트코인 가격의 눈부신 랠리는 주목할만한 이유 없이 일어난 것이 아니다. 이번 상승세의 주요 요인 중 하나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투자 유입과 전반적인 투자 심리의 상승이다.

비트코인의 강력한 랠리 가운데 현재 시장은 환희와 조심스러움이 혼재된 분위기다. 투자 심리를 측정하는 암호화폐 공포와 탐욕 지수는 3개월 만에 최고인 80에 도달, “극단적인 탐욕” 상태를 나타냈다.

이러한 심리는 비트코인 반감기 이벤트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대한 낙관론에 주로 기반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시장의 흥분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조심스러운 접근을 촉구한다. 매트릭스포트의 다니엘 얀은 다양한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인해 3월의 예측 불가능성을 지적하며 4월 말까지 시장 조정 가능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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