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프리랜서들이 작업 대가로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는 전용 마켓플레이스가 출시되며 프리랜서 업계에 새로운 발전이 시작됐다고 23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매거진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출시된 플렙워크(Plebwork)는 프리랜서가 비트코인 지갑으로 직접 작업 대금을 받을 수 있는 독특한 플랫폼을 제공한다.

기존의 프리랜서 플랫폼과 달리 플렙워크는 비트코인 커뮤니티에 특화된 플랫폼으로, 비트코인 관련 전문 기술을 갖춘 프리랜서가 비트코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마찬가지로 자격을 갖춘 인력을 찾는 기업은 비트코인에 대한 심층적인 지식을 보유한 프리랜서 풀을 이용할 수 있다.

플렙워크의 출시는 많은 비트코인 관련 기업들이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하지 못하는 범용 프리랜서 플랫폼에 의존해왔다는 점에서 시장에 새로운 발전 기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플랫폼은 비트코인 관련 프로젝트를 위한 전용 마켓플레이스를 제공함으로써 프리랜서를 찾고 고용하는 과정을 간소화하는 동시에 프리랜서 작업에 대한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하는 것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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