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에 상장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흐름이 하루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 비트코인 ETF 수요가 계속 이어지고 있음을 나타냈다.
비트멕스 리서치가 23일(현지시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전일(목) 비트코인 현물 ETF 전체적으로 2억5140만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ETF는 직전일(수) 3570만 달러 순유출을 경험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순유입은 52억7800만 달러로 늘었다.
22일 하루 펀드별 순유입은 피델리티 비트코인 ETF(FBTC)가 1억5890만 달러로 블랙록 비트코인 ETF(IBIT)의 1억2510만 달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누적 순유입은 IBIT가 57억4080만 달러로 단연 선두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의 22일 순유출은 5570만 달러로 직전일의 1억9930만 달러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