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주요 거래 지표 측면에서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따르면 약 21거래일 동안 BTC 현물 ETF의 순유입 규모는 총 28억 달러다. 그레이스케일 BTC 현물 ETF인 GBTC에서 64억 달러가 유출됐지만, 블랙록 IBIT와 피델리티 FBTC 등으로의 순유입이 유출량을 상쇄했다. 특히 IBIT와 FBTC는 5거래일 만에 순유입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지난 30년 동안 출시된 약 5,500개의 신규 ETF 중 거래량 및 유동성 지표를 기준으로 IBIT와 FBTC의 지표는 상위 0.1%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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