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크립토포테이토가 30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을 시사하는 몇 가지 지표들이 있다고 분석했다.

첫째,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지난주 비트코인 거래소 순 유입량은 주로 마이너스였고 30일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앙화된 거래소에서 개인지갑으로 비트코인을 옮기는 것은 즉각적인 매도 압력을 줄이는 행위로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둘째, 데이터에 따르면 1월 23일 이후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이 상승, 현재 105억 달러 이상에 달한다. 이는 역사적으로 가격 변동성을 단기적으로 증가시키는 영향을 미쳤다.

셋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비트코인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현재의 5.25%-5.50%에서 변경하지 않거나, 매파적인 금융 정책을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의 조치들은 지난 몇 년 동안 비트코인에 큰 변동성을 가져왔음을 기억해야 한다. 금리 인상 후에는 여러 번 가치가 급락했으며, 변경이 없을 때는 가격이 상승했다.

펀드스트랫 창립자 톰 리를 비롯한 여러 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주기에 금리 인상을 중단했다고 주장한다. 또한 스카이 캐피탈 CEO 앤서니 스크라무치와 갤럭시 디지털의 CEO 마이크 노보그라츠와 같은 이들도 금리인상 종료가 BTC에 대한 주요한 상승 요인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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