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솔라나 등 일부 주요 알트코인들이 지난 며칠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시장의 낙관론을 키우면서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지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x프로의 선임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쿱치케비치는 “알트코인들이 지난 6일간 지속적으로 긍정적 성적을 보인 것은 낙관론을 조성하면서 비트코인의 4만6000 달러 시험을 위한 여건을 만들고 있다”고 이메일에 적었다.

그는 “주요 알트코인들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이 양대 코인 이외로 확대되고 있음을 가리킨다”고 덧붙였다.

쿱치케비치는 비트코인이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을 넘어선 것은 중요하지만 아직은 강세 추세의 굳건한 증거는 아니며 알트코인들의 선전은 단기에 그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쿱치케비치는 “올해 규모가 작은 알트코인들 또는 밈코인들에 대한 지속적 수요를 예상하지는 말라 … 이런 현상은 대개 장기간의 강세장 이후 나타난다”고 적었다.

뉴욕 시간 30일 오전 주간 기준 비트코인은 약 11%, 이더리움은 4.2% 올랐다. 이에 비해 솔라나는 약 30%, 아발란체 29%, 카르다노 14%, 폴카닷 14.3%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현재 4만3243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약 3% 올랐다. 비트코인은 앞서 4만3838.95 달러까지 전진한 뒤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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