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의 등장으로 크립토 시장이 2024년에 활성화 할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디지털 자산 총괄 매슈 맥더멋(Mathew McDermott)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현물 거래소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으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맥더멋은 이러한 승인이 시장 유동성을 다양화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연금 기금과 보험 회사와 같은 주요 금융 플레이어들이 직접 처리하지 않고도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게 하는 기관급 제품이 창출된다는 것.

그는 ETF의 승인이 즉각적인 시장 변화를 가져온다고 기대하지는 않았다. 그는 규제 기관의 승인에 따라 2024년에 점진적인 발전을 예상했다. 시장은 블랙록과 피델리티와 같은 주요 금융 기관들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이 승인 받을 것으로 긍정적인 기대를 하고 있다.

맥더멋은 2024년 크립토 시장이 블록체인 기술의 상업적 응용의 증가와 전통적인 금융 기관들의 암호화폐 분야 참여 증가로 낙관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 개발에 대한 관심을 특히 강조했다. 이러한 플랫폼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상당한 관심을 끌고 시장 확장을 위한 핵심 요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자사의 토큰화 플랫폼, GS DAP을 출시했다. 이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홍콩에서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토큰화된 녹색 채권 판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결제 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맥더멋은 이 플랫폼이 파생상품과 사모펀드를 포함한 다양한 자산에서도 응용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골드만의 디지털 자산 팀은 2020년 4명에서 현재 70명으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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