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포필러스 리서치 정재환(Jay Jeong) 공동창업자 겸 오퍼레이션 리드는 ‘이더리움, 어디까지 왔는가?’를 주제로 7일 ‘블록페스타 2023’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블록미디어는 ‘블록페스타 2023 : Opening The Gateways’를 7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개최했다.

이더리움($ETH)는 비트코인 다음으로 가장 높은 도미넌스를 가진 체인이다. 최근 3년간 코인 시총에서 이더리움은 17.2%라는 높은 도미넌스를 차지했다.

디파이라마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디파이 부문에서 이더리움 도미넌스는 56%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더리움이 이렇게 높은 도미넌스를 차지하는 이유가 뭘까?

정재환 포필러스 리서치 공동창업자는 “이더리움이 높은 도미넌스를 가져갈 수 있었던 이유는 다양하다”라며, “스마트 컨트랙트 시초로 가져간 선점자 효과, 수많은 DeFi, NFT, DAO 등 거대한 유동성 및 네트워크 효과, 쉬운 언어 및 방대한 개발자 커뮤니티, 비탈릭 부테린이라는 오피니언 리더 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정 포필러스 리서치 공동창업자는 이더리움의 역사와 확장성 솔루션(롤업) 중심 로드맵, 향후 살펴볼 요소들을 발표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 이더리움 도미넌스가 높은 이유

정재환 포필러스 리서치 공동창업자는 이더리움의 역사를 간략하게 3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월드 컴퓨터, 가치 분산화, PoS 네트워크 전환이다.

이더리움은 교환 매체 혹은 가치 저장 수단을 넘어 불변함을 속성으로 가지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스마트 컨트랙트를 도입하며 블록체인상에서 프로그램을 구동할 수 있게 했다. 상태 머신(State Machine)으로서 일련의 블록들을 꾸준히 검증 및 생성(채굴)하면서 네트워크의 ‘하나의 상태(World State)’를 변화시켰다.

이더리움을 통해 디앱(DApp), 디파이(DeFi), 다오(DAO), NFT라는 ‘탈중앙화’가 실현할 수 있게 됐다. 모든 가치를 분산화하게 된 것.

이더리움은 분산화 정도를 희생하지 않으면서 PoW(작업 증명) 방식에서 PoS(지분 증명) 네트워크로 전환했다.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졌고, 보안 측면에서도 발전했다. 무엇보다 네트워크 기여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 이더리움의 로드맵, 샤딩에서 롤업

기존 이더리움은 샤딩을 통한 확장성을 달성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롤업을 통한 실행 레이어 확장으로 로드맵을 변경했다.

롤업은 베이스 레이어의 보안을 누리면서 확장성을 개선하는 솔루션이다. 롤업은 베이스 레이어의 보안을 혜택을 받기 위해 트랜잭션 데이터를 베이스 레이어 저장한다.

롤업이 베이스 레이어의 보안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베이스 레이어 노드가 저장된 트랜잭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롤업의 상태를 계산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이더리움은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게 된다.

롤업으로 실행 레이어를 확장 후 이더리움은 DA를 확장하는 형태로 로드맵을 변경했다.

이게 바로 댕크샤딩이다. Calldata에 저장하지 않고 롤업만을 위한 Blob이란 시한부 데이터를 도입했다. 롤업은 기존 트랜잭션과 별개의 수수료 마켓이 됐다.

댕크샤딩의 스펙 중 쉽게 도입할 수 있는 것들을 미리 도입하자는 EIP-4844(프로토 댕크샤딩)이 제안됐다.

트랜잭션 구조에 블롭 데이터를 미리 추가하여 롤업들에게 트랜잭션 데이터 저장 공간을 제공했다.

버지(VErge)로 노드 진입 장벽도 낮췄다. 버클트리라는 효율적인 데이터 구조를 채택해 Full state를 저장하지 않아도 블록을 검증할 수 있게 하는 게 목표다.

1년 지난 과거 데이터를 잘라내는 EIP-4444는 노드들의 하드 디스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P2P 레이어에서의 대역폭을 개선했다.

정 포필러스 리서치 공동창업자는 향후 주의 깊게 살펴볼 요소들로 덴쿤 업데이트(프로토 댕크샤딩)의 효과, 스테이킹 다이나믹스 및 다양한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 등장, DVT(Distributed Validator Technology의) 기술의 활성화 등을 꼽았다.

국내 최고 혁신 기술, 혁신 금융 전문 미디어 블록미디어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블록페스타를 매년 개최 중이다.

‘블록페스타 2023 : Opening The Gateways’는 비트코인 현물 ETF를 계기로 마련된 가상자산의 금융화를 화두로 국내외 전문가 20여 명이 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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