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JP모건의 전략가 마르코 콜라노빅이 “내년 미국 주식 투자자들은 필패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고 경고했다.

콜라노빅은 7일(현지 시간) “연준이 대규모로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 한 어떠한 주식이나 위험자산도 랠리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콜라노빅은 시장이 급락하거나, 경제가 정체되지 않는 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콜라노빅은 투자자들에게 주식보다는 현금이나 채권으로 선택해야만 할 것이라고 권고했다.

콜라노빅은 현재 상황을 ‘캐치-22(catch-22)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다른 결과가 선행되어야 하는 곤란한 입장이라는 것.

“통화 완화와 유지 가능한 랠리를 보기 전에 우리는 먼저 시장의 하락과 변동성을 봐야만 한다.”

JP모건의 콜라노빅은 올해 내내 주식시장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월가의 대표적인 약세론자다.

콜라노빅은 내년에 경제가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로 간다고 하더라도 주식 투자가 현금이나 채권 투자보다 수익률이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 침체가 일어나거나, 일어나지 않거나, 주식이나 다른 위험 자산 투자에 따른 보상은 현금 또는 채권보다 나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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