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아르헨티나 대통령에 하비에르 밀레이 후보가 당선됐다고 1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밀레이 대통령 당선자는 아르헨티나 경제 위기에 대한 급진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자유주의 후보다. 밀레이 당선자는 일요일 대선 결선 투표에서 세르지오 마사 경제장관을 눌렀다.

블룸버그는 아르헨티나 공식 선거 당국에 따르면 일요일 선거 이후 투표의 87%가 개표된 가운데 밀레이는 56%를 득표했고, 현 좌익 페론주의 연합의 마사는 44%를 득표했다고 보도했다.

마사는 결과가 발표되기 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밀레이에게 전화해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말레이는 12월 10일 취임한다.

밀레이 당선자는 자국 통화 페소를 버리고 미국 달러화를 법정화폐로 만들며, 중앙은행도 폐쇄하겠다고 공약했다. 아르헨티나는 연 140%가 넘는 인플레로 인해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밀레이 당선자는 공공 지출을 대폭 삭감하는 정책을 추진할 전망이다.

밀레이 당선자는 무능한 중앙은행 대신 암호화폐와 같은 대안 금융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밝힌 친 비트코인 진영에 속한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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