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트레이딩 업체 QCP는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 곡스가 채권자들에게 비트코인을 상환하는 작업이 금년 가을에서 내년으로 늦춰질 것이라는 소문이 비트코인 반등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다.
마운트 곡스는 14만2000 BTC($39억), 14만3000 BCH($3130만), 그리고 690억 엔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알려지지 않은 몫을 채권자들에 배분해야 한다. 당초 마운트 곡스 채권자들에 대한 상환은 10월 31일까지 이뤄지도록 일정이 잡혔지만 상황에 따라 시기는 변동될 수 있는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QCP는 이날 시장 업데이트를 통해 “우리가 목격하는 비트코인 반등의 주된 이유는 마운트 곡스의 상환이 2024년으로 늦춰질 것이라는 소문”이라고 밝혔다. QCP는 이어 “이전의 예상 날짜가 불과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이에 맞춰 숏포지션을 취했다고 믿으며 (상환 연기에 관한) 공식 발표는 지난달 증권거래위원회(SEC) –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판결 이후 나타났던 것과 동일한 숏스퀴즈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19일 오전 9시 45분 코인마켓캡에서 2만7197.75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2% 내렸다. 비트코인의 최근 24시간 고점은 2만7427.67 달러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은 전날 2만7000 달러 위에 거래되다 장 후반 후퇴했으나 이날 다시 이 레벨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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