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간밤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월가에서는 여전히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노무라의 리처드 쿠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연준의 팬데믹 이전 정책들이 미국 금융 시스템을 영원히 바꿔놓았다”며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월가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알리안츠그룹의 고문인 모하메드 엘 에리언도 방송에 출연해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며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서비스 인플레이션과 임금 상승률이 견조한 탓에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반등할 수 있다며 연준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서기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