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금융회사 피겨(Figure)가 최근 전체 직원의 약 20%인 90명을 해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원인은 암호화폐 약세장에 따른 자금 조달 어려움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겨는 온라인 대출업체 소파이(SoFi) 전 CEO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2년여 전 기업가치 $32억으로 투자금 $2억을 유치했지만, 지난 2월에는 목표액의 3분의 1 수준인 $1억을 유치하는 데 그쳤다. 피겨는 오는 2024년 대출 전문 부서인 렌드코(LendCo)의 기업 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