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뉴스에 따르면 최근 북한 연계 라자루스 그룹에 해킹 피해를 입은 아토믹 월렛이 1억 달러 규모의 집단 소송에 직면했다. 아토믹월렛 사용자 그룹으로 구성된 원고 측은 아토믹월렛과 콘스탄틴 글라디치(Konstantin Gladych) CEO를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원고는 “아토믹월렛은 지난해 초부터 보안 취약성을 알고 있었지만, 사용자 자금 보호를 위해 필요한 보안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사용자가 자금을 잃게됐다”고 주장했다. 아토믹 월렛은 최대 1억 달러 이상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것으로 추산된다. 배후는 북한 해커 집단인 라자루스가 지목되고 있다.